리사 ‘PRESS PLAY’: ALL 6 TRACKS RANKED

글로벌 디바로 우뚝 선 리사의 여유롭고 강렬한 귀환. 재생 버튼을 누르는 순간, 여섯 트랙으로 이뤄진 영화가 귀에서, 그리고 머릿속에서 펼쳐진다.

리사. / 사진 제공=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리사가 영화 한 편을 들고 돌아왔다.

지난 9월 27일(현지시간) 열린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리사는 “Dream”으로 ‘베스트 팝’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사브리나 카펜터,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과 겨뤄 거둔 승리이자 케이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의 이 부문 수상이다. 앞서 리사는 지난해 발표한 ‘얼터 에고’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최고 7위에 이름을 올렸고, 9월 선보인 선공개곡 “SaWaDiKa”로는 빌보드 핫 100에 69위로 진입했다.

이처럼 리사가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영향력을 입증해 온 가운데, 새 EP ‘PRESS PLAY’가 베일을 벗는다. 앨범 제목은 수록곡 “Tarantino”의 한 줄 “It’s a movie baby, come and press play”에서 가져왔다. ‘PRESS PLAY’는 청각적 희열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듯 시각적 이미지가 머릿속에서 요동치는 앨범이다. 재생 버튼을 누르면 방콕 거리를 누비는 툭툭, 서킷을 가르는 페라리, 자정 넘은 댄스플로어, 타란티노 영화 속 모텔 앞, 요가 수련 스튜디오까지 장면이 쉴 새 없이 바뀐다.

‘PRESS PLAY’는 리사가 모든 트랙의 작사·작곡 크레딧에 자신의 이름을 올린 앨범이기도 하다. 리한나 “Umbrella”의 보컬 프로듀서로 이름난 쿡 해럴이 보컬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앨범 전반을 랩과 싱잉 랩이 이끌지만, 곡마다 질감이 달라 지루할 틈이 없다.

전 세계는 리사가 들고 온 이 영화를 기대해도 좋다. 빌보드 코리아가 ‘PRESS PLAY’ 수록곡 6곡의 순위를 매겼다.

6. “Cut U Off”

“Cut U Off”는 영화 역사상 가장 유명한 휘파람 소리 중 하나로 시작한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킬 빌 Vol. 1’(2003)에서 엘 드라이버가 간호사 복장으로 병원 복도를 걸으며, 브라이드를 암살하러 가는 길에 불던 바로 그 휘파람이다. 복수극 ‘킬 빌’의 휘파람과 칼날처럼 서늘한 리사의 랩 “Chop chop”, “Master of sashimi”의 만남은 곡 초반부터 가슴 뛰는 희열과 기대감을 선사한다.

리사는 ‘킬 빌’이 보여준 복수의 희열을 손절 뒤에 찾아오는 쾌감으로 재해석했다. 곡 내내 차갑고 당당하게 손절을 읊어낸다. 다만 강렬한 도입부를 지나면 편하게 흘려듣기 좋은 이지리스닝으로 흘러가며, 초반의 긴장감을 끝까지 이어가지는 못한다. 그럼에도 수록곡으로서 제 몫은 충분히 해낸다.

(내가 쓴 버전: 리사는 시종일관 차가우면서도 당당하게 손절을 노래하고 랩한다.  다만 끝까지 강렬한 인상을 이어간다기보다는 편하게 흘려듣기 좋은 이지리스닝에 가깝다. 기대감으로 포문을 연 초반에 비해 평이하게 흘러가지만, 수록곡으로서 제 몫은 충분히 해낸다. )

5. “Sweat”

무중력의 우주 공간을 유영하며 리사의 랩에 맞춰 요가를 하는 듯한 환상적인 곡이다. 힘을 뺀 듯하면서도 쫄깃하게 내뱉는 리사의 “Stretch it out”, “Don’t stress me out”이 귓가에 닿을 때마다, 굳어 있던 몸이 한 마디씩 풀려간다. 몸을 늘리라는 구령이 리드미컬하게 반복되는 가운데서도 랩에 꾸준히 변주를 줘, 끝까지 듣는 재미를 놓치지 않는다. “Now make me your muse”처럼 장난기 있으면서도 유혹적인 리사 특유의 모드가 잔잔히 흘러, 납작하지만은 않은 트랙이다.

“Yoga is my antidote”라고 노래하던 리사가 “Inhale, Exhale”을 건네는 그 순간만큼은, 어떤 현실을 살고 있든 잠시 숨을 골라도 된다는 안도감이 밀려온다. 숨 가쁘게 달려온 영화의 엔딩 크레딧 같은 트랙이다.

4. “Tarantino”

EP의 세계관을 가장 노골적으로 펼쳐 보이는 곡이다. “Got my nails really long like the barrel of my gun.” 길게 뻗은 네일을 총신에 빗댄 첫 소절부터 재치가 번뜩인다. 리사의 화려한 손끝이 순식간에 타란티노 영화 속 오브제로 바뀌는 순간이다.

칼을 휘두르는 듯한 효과음 위로 ‘킬 빌’, ‘데스 프루프’, 카타나, 그리고 “Hollywood in your hands”까지 타란티노의 필모그래피가 줄줄이 소환된다. “Mustard all on my sneakers”에서는 노란 트랙수트 차림의 ‘킬 빌’ 브라이드가, “Black suit”에서는 검은 수트를 맞춰 입은 갱스터들이 절로 떠오른다. 귀로 듣는데 눈앞에 장면이 펼쳐지는 시청각적 재미가 쏠쏠하다. “At the drive-thru Thai funk shaking out the trunk”처럼 태국의 흥을 슬쩍 끼워 넣는 것도 리사답다.

프로듀싱은 네덜란드 출신의 두 프로듀서가 맡았다. “SaWaDiKa”도 함께 만든 톰 브리지스는 옐로 클로의 빌보드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차트 1위작 ‘Blood for Mercy’에 참여하고, 데이비드 게타, 스티브 아오키 등과 작업해 온 댄스 뮤직 베테랑이다. 여기에 드레이크의 ‘Honestly, Nevermind’에서 “Falling Back” 등 다섯 곡을 공동 작곡·프로듀싱한 보 녹스가 힘을 보탰다. 클럽을 달궈온 프로듀서들이 그려낸 타란티노 월드라니, 재생 버튼을 누르기 전부터 기대할 수밖에 없다. 앨범 제목이 탄생한 곡이지만, 귀에 꽂히는 힘만 놓고 보면 “V12”가 한 수 위다.

3. “V12”

“V12”는 반전으로 가득한 곡이다. 리사는 ‘Sa’라는 음절을 읊조리며, 성스러우면서도 특유의 장난기가 묻어나는 분위기로 트랙을 연다. ‘Sa’는 태국어로 ‘대담하다’, ‘톡 쏘다’라는 뜻이고, 이산 지방 방언으로는 ‘소문이 자자하다, 널리 알려지다’라는 의미도 품고 있다. 그 다층적인 의미를 음미하려는 찰나 리사는 ‘Sike(psych)’로 소리를 바꿔 분위기를 단숨에 뒤집는다.

‘Sa’와 ‘Sike’의 대비가 반복되는 사이 둔탁한 비트와 함께 “V12”를 알리는 낮은 목소리가 깔리며 기대감이 서서히 차오른다. 그렇게 등장한 리사는 여유롭고 강렬하다. 고성능 슈퍼카의 심장이라 불리는 V12 엔진과 리사의 경계는 느긋한 랩 속에서 점점 흐려진다. 12개의 실린더를 정밀하게 맞물리듯 디테일에 공을 들이되(“Devil in the details”) 완벽 따위는 좇지 않는 태도(“I don’t chase perfection”), 매장에서는 살 수 없는 희소성(“Couldn’t cop this at retail”), 풀 액셀로 끌어올리는 압도적인 출력. V12 엔진이 곧 리사 그 자체다. “You should be impressed”라는 한마디가 허세로 들리지 않는 이유다.

프로듀서는 닥터 드레의 ‘Compton’에 참여했고 NCT 127 등과의 작업으로 K팝 팬들에게도 익숙한 뎀 조인츠다. “SaWaDiKa”에서 자랑하던 인디고빛 페라리의 조수석에 앉아, 리사의 운전에 몸을 맡긴 채 느긋하게 서킷을 도는 기분이 드는 곡이다.

2. “Cobra”

“Dance / floor / Tempo / Fast / Slow / Go.” 단어 하나씩 툭툭 끊어 던지는 훅은 더없이 단순한데, 그래서 더 재치 있다. 한 번 들으면 몸이 먼저 박자를 센다. 멜로디 라인도 전반적으로 매끄럽고, “Hold up / This place about to go up”으로 이어지는 프리코러스는 클럽의 온도를 단번에 끌어올린다. 앰뷸런스 사이렌처럼 울리는 사운드도 신선하다. 자정 10분 뒤, 매트 블랙 트럭을 몰고 파티장으로 질주하는 리사의 모습이 절로 그려진다. “우리가 도착해야 파티가 시작된다(the party don’t start till we roll up)”는 그의 말처럼. 조니 골드스타인이 프로듀싱을 맡았고, 미시 엘리엇과 팀발랜드의 2003년 곡 ‘Bomb Intro/Pass That Dutch’를 인터폴레이션해 2000년대 초 힙합 클럽의 공기를 끌어왔다. “Tequila mixed with soda / Got me moving like a cobra.” 듣는 사람까지 코브라처럼 몸을 꼬게 만드는, 같이 춤추고 싶어지는 트랙이다.

1. “SaWaDiKa”

부동의 1위. 선공개곡으로 내세울 만한 자신감이 곡 전체에 흐른다. 당당한 랩과 보컬이 적절히 맞물리고, “Hello Sawadika”로 시작하는 훅은 전 세계를 홀리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다. “La la Lisa la diva / Sawadika there she go.” 이보다 명쾌한 자기소개가 있을까.

태국이라는 정체성을 과감히 드러낸 대목도 눈에 띈다. 두 번째 벌스에서 리사는 “Bang bang Bangkok bang”을 외치고, ‘정말 잘한다’는 뜻의 태국어 ‘껭막(geng mak)’을 크루와 함께 소리친다. 통장에 바트화가 쌓이고, 툭툭으로 도넛 드리프트를 그리는 장면까지 방콕 한복판이 그대로 펼쳐진다. 중간에 “How many got discipline / How many that been where I been”을 거듭 묻는 대목은 태국 부리람 출신 소녀가 글로벌 디바가 되기까지 걸어온 길을 떠올리게 한다.

톰 브리지스와 오지볼타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오지볼타는 칸예 웨스트 “Jail”로 그래미 ‘베스트 랩 송’을 거머쥐고, 더 위켄드와 저스틴 비버의 히트곡을 빚어낸 뉴욕 출신 프로듀싱 듀오다. 로제의 “On the Ground”, 리사의 전작 ‘얼터 에고’ 수록곡 “BADGRRRL”을 함께 만들며 블랙핑크와도 인연을 이어왔다. 리사의 강점을 이미 꿰뚫고 있는 오지볼타가 다시 합류해 완성한 이 거침없는 인사는, 영화의 오프닝 시퀀스이자 이 EP를 가장 잘 요약하는 곡이다.

트와이스 지효, EMITHAUS 설립 후 새 프로필 공개

지효. / 사진 제공=EMITHAUS

지효가 1인 기획사 설립 후 새 프로필 사진들을 공개했다.

지효는 지난 22일 개인 SNS에 ‘A New Chapter’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프로필 이미지를 게재했다.

지효는 ‘EMITHAUS'(이밋하우스)를 설립했다는 소식을 최근 알렸다. ‘발산하다’라는 뜻을 가진 ‘EMIT’처럼, 지효는 자신만의 무한한 매력을 담아낸 프로필 공개를 시작으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라는 전언이다.

EMITHAUS는 “지효의 솔로 활동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아티스트의 발굴 및 영입을 통해 음악과 콘텐츠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하이픈, WHO 사무총장과 만남…글로벌 헌혈 캠페인 성과 조명

엔하이픈. / 사진 제공=빌리프랩(하이브)

엔하이픈이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만나 글로벌 헌혈 캠페인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3일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번 만남은 엔하이픈이 꾸준히 펼쳐온 헌혈 장려 활동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들은 음악을 매개로 팬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낸 경험을 나누고,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수혈이 필요한 많은 환자들이 안전한 혈액을 제때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짚으며, 멤버들이 직접 헌혈에 나서 솔선수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엔하이픈의 글로벌 헌혈 서약 이후 세계 각지에서 팬들의 단체 헌혈이 이어지는 등 관심을 실제 행동으로 이끌어낸 성과에 주목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혈액은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 바로 생명의 선물이다. 헌혈을 장려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WHO와 협력하며 헌신하는 엔하이픈 모든 멤버가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는 엔하이픈이 다양한 보건 문제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높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지난 캠페인은 수백만 명에게 닿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이라며 “엔하이픈과 엔진(ENGENE.팬덤명)에게는 세상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진정한 힘이 있다. 저도 여러분의 팬”이라고 전했다. 

엔하이픈은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캠페인인데 세계 곳곳의 엔진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팬분들과 더불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고 싶다”라고 화답했다. 소속사 빌리프랩의 김태호 대표는 “엔하이픈은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아티스트들이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엔하이픈의 헌혈 캠페인은 지난 1월 미니 7집 ‘THE SIN : VANISH’ 발매와 함께 시작됐다. 당시 이들은 팀 서사의 핵심 테마인 ‘뱀파이어’ 설정에서 착안해 대한적십자사와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팬들이 모이는 주요 거점에 헌혈 버스를 배치하고, 전국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이벤트도 열었다. 

그 결과 온·오프라인에서 총 7730명(2026년 1월 16~25일 기준)이 헌혈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생애 첫 헌혈자는 1031명으로, 캠페인 이전 기간 대비 약 19배 증가했다. 해당 캠페인은 일본과 싱가포르로 확대되며 누적 참여자 약 1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6월에는 WHO와 손잡고 활동 범위를 전 세계로 넓혔다. 엔하이픈은 ‘2026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안전한 혈액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콘텐츠를 공개했다. 멤버들 역시 직접 헌혈에 참여하며 팬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K팝, 14억 인도시장 본격 공략할까

위버스콘 페스티벌 인디아 라인업. / 사진 제공=하이브 인디아

K팝이 인도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높은 호감도와 성장하는 현지 공연시장을 발판으로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26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인도에서 한국 문화콘텐츠를 경험한 응답자의 83.8%가 호감을 나타냈다. 조사 대상 30개 지역 가운데 필리핀(8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으며, 전체 평균(69.7%)을 14.1%포인트 웃돈다.

높은 한류 호감도가 실제 공연 수요로 이어질지가 관심을 모으는 대목 중 하나다. 하이브는 내년 3월 27~28일 뉴델리에서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화사 등 K팝 가수와 인도 현지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현지 공연·티켓 플랫폼 북마이쇼(BookMyShow)와도 협력한다.

이번 공연은 인도 K팝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시험대다. 그동안 음악과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형성된 팬덤이 실제 티켓 구매로 얼마나 이어질지 확인할 수 있어서다. 이에 ‘위버스콘 페스티벌 인디아’의 성공적 개최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NCT DREAM의 또 다른 꿈, ‘DREAM AFTER DREAM’ 스케줄 포스터 공개

NCT 드림 ‘DREAM AFTER DREAM’ 스케줄 포스터. /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NCT 드림이 정규 6집 ‘DREAM AFTER DREAM’ 스케줄 포스터를 공개했다.

정규 6집 ‘DREAM AFTER DREAM’ 스케줄 포스터는 22일 0시 NCT DREAM 공식 SNS 채널 등에 공개됐다. 농작물 박스와 재치 있는 그래픽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해당 포스터에 따르면 앞서 선공개된 수록곡 ‘The Sun’ 뮤직비디오와 이미지에 이어, 오는 28~30일 무드 샘플러 및 티저 이미지, 11월 3~4일 트레일러, 7일 타이틀곡 ‘Boogie Woogie’ 뮤직비디오 티저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이번 정규 6집은 타이틀곡 ‘Boogie Woogie’를 비롯한 총 10곡을 수록했다. 10년간 다져온 음악적 내공과 한층 뚜렷해진 정체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팀의 포부를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DREAM AFTER DREAM’은 11월 9일 오후 6시 각종 글로벌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전곡 공개되며, 같은 날 실물 음반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TUNEXX(튜넥스), 빌보드가 선정한 10월의 K-POP UP&COMER

끊임없는 실험으로 글로벌 음악 신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준비를 마친 튜넥스. 그들이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튜넥스. / 사진 제공=IST 엔터테인먼트

찬란했던 데뷔의 첫걸음을 지나, 튜넥스(TUNEXX)는 이제 한층 짙고 성숙해진 색채로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그려나간다. 두 번째 미니 앨범 《BLUE MODE》로 돌아온 이들은 앨범 곳곳에 ‘우리’라는 진정성을 새겨 넣으며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감성적인 ‘블루’의 무드를 입은 이번 앨범은 튜넥스가 팬들과 주파수를 맞춰가는 또 다른 시작점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의 치열한 고민과 흔적이 고스란히 담겼다. 동규를 비롯한 멤버들은 다 함께 머리를 맞대 가장 튜넥스다운 퍼포먼스를 만들어냈고, 제온, 시환, 인후, 타이라 등은 작사와 랩 메이킹에 직접 참여하며 앨범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빗속에서 읊조리던 단어들, 정성껏 돌본 꽃에서 얻은 일상의 영감은 ‘나’와 ‘너’를 넘어선 ‘연결’의 메시지로 확장되며 진솔한 가사로 탄생했다.

튜넥스가 스스로 증명해 보이는 ‘튜넥스스러움’의 핵심은 매력적인 반전과 몰입이다. 이들은 일상 어디에서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들려주면서도, 무대 위에서는 섬세한 완급 조절과 칼 같은 안무로 시선을 압도한다. 하나의 장르나 분위기에 얽매이지 않고 보컬과 퍼포먼스 전반에서 유연하게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는 것, 그것이 튜넥스가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다.

무대 위에서 팬들과 눈을 맞추며 교감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튜넥스는 이제 국내를 넘어 더 큰 무대를 바라본다. ‘빌보드 루키’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강력한 동기부여로 삼아, 음악방송 1위부터 월드투어, 나아가 빌보드 차트 정상까지 당찬 포부를 품었다. 끊임없는 시도로 글로벌 음악 신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킬 준비를 마친 튜넥스의 이야기를 지금 들어보자.

튜넥스. / 사진 제공=IST 엔터테인먼트

TUNEXX

두 번째 미니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들 각자 보여주고 싶었던 음악적 역량, 혹은 면모가 있다면? 곡부터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범주에서 답변해줘도 좋습니다.

동규: 이번 앨범에서는 개인적으로 퍼포먼스에 좀 더 포커스를 뒀습니다. 감사하게도 안무 창작 기회를 많이 주셔서 총 두 곡의 안무를 짜게 됐는데요, 안무 창작 자체는 많이 해왔지만 이번에는 멤버들과 다 같이 만들었기 때문에 더 다양한 시각에서 저희가 낼 수 있는 최선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퍼포먼스는 저희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안무라고 생각합니다.

타이라: 이번 앨범에서는 퍼포먼스의 섬세함과 완급 조절을 더 분명하게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춤 선과 표정 연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무대에 깊이 몰입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인후: 성숙해지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특히 보컬에서 이전과는 다른 스타일에 도전하고 연습하면서 ‘이런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걸 전하고 싶었고, 퍼포먼스에서도 한층 여유 있어진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습니다.

아틱. / 사진 제공=IST 엔터테인먼트

동규, 제온, 시환이 작사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제온은 ‘ANSWER’의 랩 메이킹을 직접 맡았는데요. 해당 곡의 모든 랩을 다 썼나요? 멤버 각자 어떤 가사를 썼으며, 해당 가사를 쓰면서 있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동규: 저는 수록곡 ‘OVER X’ 작사에 참여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코러스 부분이 채택됐는데, 앨범의 키워드가 ‘우리’였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들으실 때 직관적으로 와닿을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썼다 지웠다를 반복한 끝에 만족스러운 가사가 나온 것 같습니다.

제온: 저는 ‘ANSWER’의 제 랩 파트와 ‘OVER X’에 참여했습니다. ‘ANSWER’는 데뷔 타이틀곡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의 확장 같은 곡이라, 그때의 감성을 조금이라도 가져가고 싶어 ‘filter’라는 가사를 인용한 부분이 있습니다. ‘OVER X’는 여러 부분에 손을 댔는데,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살리기 위해 기존에 ‘I’로 되어 있던 가사를 ‘we’로 디벨롭하고, 메모장에 모아둔 재료들을 많이 발전시켰습니다.

시환: ‘Ghosted again thought I can’t deny’ 부분을 썼습니다. 실제로 비 오는 날 여러 가지 말을 던져보면서 쓴 기억이 납니다.

인후와 티아라도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앨범의 어떤 부분에 기여했나요?

인후: 앨범 주제에 맞춰 처음으로 가사를 써봤습니다. 곡의 분위기와 메시지를 살리면서 제 생각도 함께 담아보려 노력했습니다.

타이라: 시환이 파트를 제가 썼습니다. 돌려 말하지 않는 솔직한 마음을 담았습니다.

시환. / 사진 제공=IST 엔터테인먼트

앨범에 음악적 역량을 녹여내는 과정에서 영감을 받은 부분들이 있다면?

제온: 평소 일상에서 떠오르는 영감이나 아이디어를 메모장에 기록해두는 편입니다. 그중 ‘우리’라는 키워드와 잘 연결되는 재료들을 찾아 하나하나 디벨롭하며 대입해봤습니다.

시환: 일상에서 얻는 교훈에서 영감을 받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정성껏 돌본 꽃이 예쁘게 피는 걸 보면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동규: 저는 키워드를 깊게 파는 편입니다. ‘우리’라는 단어에서 파생될 수 있는 ‘나’, ‘너’, ‘함께’ 같은 단어를 계속 찾아보면서 적절한 가사를 써 나갑니다.

이번 앨범을 듣는 리스너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주면 제일 행복하거나, 뿌듯할 것 같나요?

성준: 노래를 듣고 “어? 이 노래 너무 좋잖아?” 같은 반응을 보여주시면 플레이어로서 굉장히 뿌듯할 것 같고, 저희 곡을 함께 따라 부르시는 모습을 본다면 너무나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

타이라: “타이라의 무대 몰입감이 엄청나다”는 말을 들으면 가장 행복할 것 같습니다. 무대를 보는 내내 시선을 떼지 못했다는 반응이 최고의 찬사라고 생각합니다.

제온. / 사진 제공=IST 엔터테인먼트

신곡, 새로운 퍼포먼스들을 선보이며 고유한 음악적 색깔과 매력을 갖추고 싶은 것은 모든 아티스트들이 원하는 바일 것입니다. “튜넥스스럽다”라는 건 어떤 것일까요?

제온: ‘튜넥스스럽다’를 대중분들과 팬분들께서 어떻게 받아들이실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장르를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풀어내는 팀이라고 각인되면 좋겠습니다.

아틱: 어떤 음악을 하든 진심을 담아 보여드리는 것, 그리고 계속 새로운 걸 시도하는 것이 ‘튜넥스스럽다’고 생각해요. 아직 부족한 점도 많지만 무대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저희만의 색깔이 아닐까 싶어요.

동규: 저는 ‘듣기 편안함’과 그와 반대되는 ‘강렬한 퍼포먼스’가 떠오릅니다. 저희 음악은 어느 상황에서나 편하게 들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서, 수록곡도 들어보시면 어느 상황에서나 듣기 좋은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지루하지 않도록 퍼포먼스에서는 강렬하고 칼 같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앨범이 튜넥스에게는 어떤 새로운 색채를 더해줬을까요?

인후: 저희가 가지고 있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에 조금 더 성숙한 느낌을 더한 것 같습니다. 보컬과 퍼포먼스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며 TUNEXX만의 색을 한층 넓힐 수 있었던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환: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으로 여러 색을 보여드린 것 같은데, 이번 앨범의 무드는 센치함의 ‘블루’를 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성준. / 사진 제공=IST 엔터테인먼트

올해 데뷔한 신인으로서 앞으로 하고 싶은 음악적 도전과 모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향후 시도해보고 싶은 장르나 콘셉트가 있나요? 그룹으로서도, 개인이나 팀 유닛으로서도 음악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동규: 팀 유닛으로 신나는 힙합을 해보고 싶습니다. 연습생 때부터 유닛으로 나눠 곡을 쓰고 퍼포먼스까지 짜서 평가를 받았는데, 그럴 때 또 다른 매력이 나와서 보시는 분들도 신선함을 느끼실 것 같습니다.

인후: 보컬과 퍼포먼스 모두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이 많다고 생각해서 R&B처럼 조금 더 감성적인 음악도 해보고 싶고, 새로운 장르에도 계속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TUNEXX만의 색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타이라: 개인적으로는 세련된 힙합 곡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강렬한 퍼포먼스 위주의 유닛 무대로 팀과는 또 다른 에너지를 보여드리는 것도 목표입니다.

성준: 팬분들께서 청량한 콘셉트를 좋아해주셔서, 팝스러운 곡에 청량함을 한 스푼 더해 활동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언젠가 보컬 유닛끼리 곡을 내보고도 싶습니다. 각자의 목소리가 다 달라서 정말 좋은 곡이 나올 것 같아요.

제온: 그룹으로는 조금 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보고 싶습니다. 연습생 때 랩과 힙합 무대를 준비할 때가 가장 순수하게 재미있었던 것 같아서, 개인 혹은 유닛으로 그 재미를 살린 힙합적인 곡에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시환: 다양한 장르를 보여드리는 게 저희 튜넥스의 목표이기도 해서, 다음에는 아직 보여드리지 않은 록과 힙합 장르도 해보고 싶습니다.

아틱: 해보고 싶은 장르가 아직 정말 많습니다. 한 가지 장르에만 머무르기보다 여러 장르를 경험하면서 저희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싶고, 개인적으로는 제 목소리나 스타일을 더 잘 보여줄 수 있는 음악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함께 협업하고 싶은 한국 또는 해외 아티스트가 있나요?

제온: 랩을 연구하고 연습할 때 J.I.D님의 곡과 앨범을 분석하면서 정말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실력을 갈고닦아서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 협업해보고 싶습니다.

시환: 평소 얼터너티브 R&B를 즐겨 듣는데, 크러쉬·딘 선배님과 협업하게 된다면 너무 영광일 것 같습니다.

성준: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콜드(Cold)라는 해외 가수분이 있는데, 그분과 함께 노래를 불러보거나 작업을 해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아요.

타이라. / 사진 제공=IST 엔터테인먼트

올해가 가기 전에 이루고 싶은 것은? 사소한 것이라도 좋습니다.

인후: 올해 데뷔한 만큼 해보고 싶은 게 정말 많습니다. 연말 무대에도 서보고 싶고, 음악방송 1위도 해보고 싶고, 시상식에서 무대를 하는 것도 꼭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좋은 경험을 계속 쌓아가고 싶습니다.

아틱: 튜넥스 멤버로서 팬분들과 좋은 추억을 하나 더 만들고 싶어요. 올해를 돌아봤을 때 팬분들과 함께했던 순간들이 가장 먼저 떠올랐으면 좋겠고, 개인적으로는 올해가 가기 전에 지금보다 조금 더 성장한 제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을 하나씩 채워가고 싶습니다.

동규: 음악방송 1위를 해서 앵콜을 꼭 해보고 싶습니다. 1위라는 타이틀도 좋지만, 저는 앵콜을 할 때의 그 행복감을 느껴보고 싶어요.

튜넥스가 꿈꾸는 다음 무대, 혹은 단계는 무엇인가요?

타이라: 전 세계 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월드투어, 그리고 MAMA 같은 글로벌 대형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것입니다.

시환: 이번에 해외 활동이라는 또 하나의 좋은 기회를 얻게 됐는데, 여러 나라에 저희 튜넥스를 알리는 것이 다음 목표인 것 같습니다.

성준: 곧 연말이 다가오는데, 팬분들께서 연말을 즐겁게 보내실 수 있도록 연말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어릴 때는 연말 무대를 TV로만 봤는데, 제가 그 무대에 선다면 굉장히 영광일 것 같습니다.

인후. / 사진 제공=IST 엔터테인먼트

튜넥스가 향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는 어떤 존재감을 가진 아티스트로 성장했으면 하나요?

동규: 퍼포먼스로든 음악으로든 계속해서 시도하며 신선함을 불러일으키는 아티스트가 되면 좋겠습니다. 한 장르, 한 분위기에만 머무르기보다 다양한 음악을 통해 다채로움을 보여드리는 튜넥스가 되려고 합니다.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해왔는데, 데뷔 이후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데뷔하기를 잘했다’고 느낀 순간? 

동규: 무대에서 팬분들의 눈빛을 볼 때마다 데뷔하길 잘했다고 느낍니다. 저를 바라보시는 그 눈빛이, 제가 어렸을 때 존경하고 좋아했던 선배님들을 바라보던 눈빛 같아서 굉장히 뿌듯합니다.

인후: 제가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너무 행복합니다. 저도 어렸을 때 선배님들의 무대와 노래를 보며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제가 그런 행복과 힘을 나눠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쁩니다.

타이라: 무대 위에서 팬분들의 응원 소리를 들으며 서로 눈을 맞출 때입니다. 우리의 음악과 퍼포먼스가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성준: “성준아, 데뷔해줘서 고마워요. 성준이 노래나 무대를 보고 자신감을 얻고 힐링이 되었어요”라고 말씀해주시는 팬분들이 계신데, 플레이어 입장으로서 그런 말을 들을 때 ‘아, 나 역시 데뷔해서 이렇게 큰 행복을 얻는구나’ 하고 느꼈어요.

제온: 그 어떤 순간보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춤출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무대를 마치고 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응원과 함성을 들으면 준비하며 느꼈던 고충과 피로가 한순간에 날아가는 것 같아서, 무대를 할 때면 데뷔하기 잘했다고 느껴지는 것 같아요.

시환: 무대할 때 관객분들과 소통할 때 제일 행복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아틱: 음악방송에 나갈 때인 것 같습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도 팬분들께 무대 위에서 보여드리는 순간을 생각하며 더 열심히 준비했고, 이번 활동을 또 할 수 있게 되어 데뷔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동규. / 사진 제공=IST 엔터테인먼트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및 수록곡에서, 내 매력이 가장 잘 드러난 파트는? 

동규: 수록곡 ‘ANSWER’의 브릿지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보컬적인 욕심이 많아서 그 파트를 두고 고민을 엄청 많이 했는데, 그만큼 매력적이고 만족스러운 파트입니다.

인후: 수록곡에서는 저의 감성적인 보컬을 잘 느끼실 수 있을 것 같고, 타이틀곡에서는 평소와는 다른 강렬하고 섹시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이라: 타이틀곡의 댄스 브레이크 직전 파트입니다. 저만의 다이내믹한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성준: 아무래도 ‘BLUE MODE’의 제 브릿지 파트인데요. 이 파트를 잘 살리기 위해 제 모든 걸 쏟았으니 한번 봐주세요!

제온: 앞서 말씀드린 3번 트랙 ‘ANSWER’의 랩 파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R&B soul 장르에 맞게, 곡의 내용을 조금 더 깊이 몰입할 수 있게끔 보여드린 것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시환: ‘BLUE MODE’ 프리코러스 파트의 춤과 보컬이 매력 어필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틱: 이번 앨범에서 조금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파트가 제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표정이나 제스처를 이전보다 더 여유롭게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이번 앨범 ‘블루 모드’가 나에게 가지는 의미는? 

동규: ‘우리의 것’이라는 점이 가장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창작적인 부분에서 많은 기회를 주셔서 더욱 애정이 가는 앨범입니다.

인후: 저에게 이 앨범은 한층 더 성장하고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입니다. 데뷔 때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타이라: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을 보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깊이를 더해준 도전을 의미하는 노래입니다.

성준: 새로운 도전! 살면서 이런 느낌의 곡은 해본 적이 없어서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온: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게 해준 따뜻한 앨범인 것 같습니다. 전작보다 음악적으로도 퍼포먼스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였고, 저희의 매력을 조금 더 가감 없이 보여드린 작품이라 애정이 많이 가는 앨범입니다.

시환: 새로운 시도이자, 팬분들과 주파수를 맞춰가는 과정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아틱: 저에게 ‘BLUE MODE’는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던 앨범인 것 같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웠고, 저 스스로도 조금 더 성장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튜넥스. / 사진 제공=IST 엔터테인먼트

TUNEXX

‘빌보드’라는 이름이 각자에게 가지는 상징 혹은 의미도 남다를 것 같습니다. 빌보드 루키가 된 감회가 어떤가요? 앞으로도 성장해나갈 튜넥스 멤버로서 각자 가진 각오는? 

동규: 너무 영광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꿈은 늘 크게 가지라고 하셨기 때문에, 빌보드 1위도 언젠가 꼭 해내고 말겠습니다.

인후: 빌보드라니… 저희가 이름을 올릴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정말 감사한 것 같아요. ‘빌보드 루키’라는 이름이 저희에게 엄청난 동기부여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더 좋은 음악과 무대 보여드리면서 꾸준히 성장하는 TUNEXX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타이라: 빌보드라는 이름만으로도 큰 영광이고, 기분 좋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정말 멋있고 매 무대가 기대되는 타이라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성준: 여태까지 보여드렸던 모습은 이제 막 시작일 뿐입니다. 언젠가는 저희 곡으로 빌보드 차트에 올라 많은 분들께 저희 튜넥스의 목소리를 들려드릴 겁니다!

제온: 우선 많은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성장해서 지금보다 훨씬 나은 모습으로 언젠가 꼭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환: 빌보드 차트 1위를 찍을 때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 글은 곧 성지가 됩니다, 하하.

아틱: 빌보드 루키가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신기하고 감사했습니다. 저희가 열심히 준비한 음악을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셨다는 게 가장 기뻤던 것 같습니다. 빌보드 루키라는 타이틀에 부끄럽지 않은 아티스트가 되고 싶고, 앞으로 더 많은 무대에 서면서 실력도 쌓아 어떤 무대를 보셔도 ‘역시 튜넥스다’라고 느끼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캣츠아이 ‘Animal’, 美 빌보드 ‘핫 100’ 28위…12주 연속 차트인

캣츠아이. / 사진 제공=하이브-게펜레코드

캣츠아이의 “Animal”이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또한 신보뿐 아니라 기존 앨범까지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며 흥행의 폭을 넓히고 있다.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24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세 번째 EP ‘WILD’ 선공개곡 “Animal”은 메인 송차트 ‘핫 100’에서 전주보다 4계단 상승한 28위를 차지했다. 12주 연속 차트인으로, 자체 최고 순위인 24위에도 다시 가까워졌다.

“Animal”은 전 세계 200여 개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하는 ‘글로벌 200’에서도 2계단 오른 40위에 자리했다. 같은 차트에서 “Hootie Frutti”는 173위에 안착해 9주 연속 진입했다.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는 “Animal”(57위)과 “Hootie Frutti”(166위)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앨범 차트에서도 신·구 작품의 동반 흥행이 돋보인다. 지난 8월 ‘빌보드 200’ 1위로 데뷔한 ‘WILD’는 이번 주 38위를 기록하며 9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지난해 발매된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는 176위로 재진입해 누적 66주 차트인 기록을 쌓았다. 신보가 나온 이후에도 전작의 꾸준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물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는 캣츠아이가 지금까지 발매한 3장의 앨범 모두 동시 진입했다. ‘WILD’가 13위, 첫 번째 EP ‘SIS(Soft is Strong)’가 22위, ‘BEAUTIFUL CHAOS’가 32위다. 특히 ‘SIS(Soft is Strong)’는 전주보다 8계단, ‘BEAUTIFUL CHAOS’는 17계단 치솟았다. 두 앨범의 누적 차트인 기간은 각각 54주와 67주에 달한다.

캣츠아이는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이들은 지난 18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2026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2026 Victoria’s Secret Fashion Show)’에 출연해 탄탄한 퍼포먼스 역량과 보컬 실력을 뽐냈다. 오는 12월 1일 미국 댈러스·포트워스에서 열리는 ‘2026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2026 iHeartRadio Jingle Ball Tour)’ 무대에도 오른다.

한편 캣츠아이는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 아래 하이브-게펜레코드가 선보인 그룹으로, K-팝 제작 시스템을 접목해 2024년 미국에서 데뷔했다. 최근 유럽 지역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현재 북미에서 ‘THE WILDWORLD TOUR’를 진행 중이다.

유니버설·소니뮤직, 수노 뒷배 VC 법정 세운다

수노.

글로벌 음반 공룡들이 생성형 AI 음악 스타트업 수노(Suno)의 핵심 투자자를 법정 증언대에 세우며 저작권 침해 방조에 대한 벤처캐피털(VC)의 책임을 본격적으로 묻고 나섰다.

유니버설뮤직그룹(UMG)과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 보스턴 연방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수노의 리드 투자사인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의 내부 문서 제출과 임원 증언을 강제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AI 본사뿐만 아니라 저작권 무단 학습의 법적 위험을 알고도 뭉칫돈을 댄 투자사까지 묶어 고의성을 입증하겠다는 구도다.

■ “소송 중에도 3차·4차 펀딩 주도”… 저작권 위험 알고도 투입된 실탄

음반사들이 라이트스피드를 조준하는 핵심은 ‘투자 결정 당시 AI 학습 데이터의 법적 위험성을 얼마나 인지하고 있었는가’다.

라이트스피드는 2024년 5월 수노의 1억 2,500만 달러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주도했으며, 수노 이사회 지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핵심 대주주다. 문제는 음반사들이 수노를 상대로 대규모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이후에도 라이트스피드가 투자를 연이어 늘렸다는 점이다.

라이트스피드는 소송이 진행 중이던 2025년 11월 시리즈 C에 이어, 2026년 6월 기업가치 54억 달러(약 7조 2,000억 원) 규모로 치러진 4억 달러 이상의 시리즈 D 라운드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음반사 측은 “투자 유치 기업은 투자자에게 시장 목표는 물론 법적 위험까지 상세히 공유한다”며, 라이트스피드가 내부 문서의 위험 항목에 ‘학습 데이터 규제 및 음반사 소송’을 명시하고도 투자를 감행했다고 지적했다.

■ 유튜브 무단 추출 알고 있었나… ‘공정이용’ 항변 무너뜨릴 스모킹 건

음반사들이 라이트스피드의 증언을 요구하는 진짜 목적은 수노 측이 주장하는 ‘공정이용(Fair Use)’ 항변을 무력화하고, 저작권 침해의 ‘고의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수노는 유튜브 음원 추출 도구(YT-DLP) 등을 활용해 저작권 음원을 대량 학습시켰음을 인정한 바 있다. 사건을 맡은 폴 G. 레벤슨 치안판사 역시 심리 과정에서 “투자자들이 수노의 유튜브 데이터 무단 추출(Farming) 계획을 몰랐을 리 없다”며 “투자 설명회(Pitch Deck)에서 오간 대화를 확인하는 것은 정당한 조사”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았다.

라이트스피드의 내부 실사 자료나 임원 증언에서 “저작권 소송 위험을 알고도 수익성을 위해 투자를 강행했다”는 정황이 확인될 경우, 수노는 고의적 침해에 따른 막대한 손해배상책임을 피하기 어려워진다.

■ AI 투자 시장 전반으로 불똥… “더 이상 ‘수동적 투자자’ 핑계 안 통한다”

음반사들의 이번 행보는 비단 수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또 다른 AI 음악 스타트업 유디오(Udio) 소송에서도 법원은 투자사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를 향해 “단순한 수동적 투자자가 아니다”라며 관련 자료 제출을 명령한 바 있다.

워너뮤직그룹(WMG)은 수노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합의했으나, UMG와 소니뮤직은 6만여 곡의 저작권 침해 항목을 추가하며 2차 소송까지 제기하는 등 사생결단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AI 서비스의 세가 확장될수록 피해는 커진다”고 강조한 음반 공룡들이 VC의 핵심 장부까지 털어내기 시작하면서, 저작권 무단 학습 문제에 눈을 감은 채 스타트업에 실탄을 대던 벤처캐피털 업계 전반에도 거센 후폭풍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에반, 미니 1집 제작기 담은 다큐 공개

에반. / 사진 제공=빌리프랩(하이브)

에반이 미니 1집의 제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에반은 지난 19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큐멘터리 ‘EVAN (에반) Documentary ‘DEATH OF ME’’를 공개했다. ‘셀프 프로듀싱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해 나가는 그의 모습과 미니 1집 ‘DEATH OF ME’ 제작 비하인드를 조명한 영상이다.

다채로운 수록곡들의 탄생 비화가 전해졌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Death of Me”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가사를 수정하고 훅 구간의 음을 높게 설정하는 등 에반이 자신의 한계를 깨부수며 노력했던 진솔한 순간들이 담겼다. 아직 부족하지만 끊임없이 나아가겠다는 열망을 담은 “Not Enough”의 랩 인트로 작업부터 ‘얼터너티브 록’의 과감한 사운드에 도전한 “Immature”의 작업기도 소개됐다. 

디테일한 보컬 표현과 테크닉에 공을 들여 듣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한 곡 “Noise”, 에버(EVER.팬덤명)가 가장 좋아할 곡으로 예상한 “Twilight”의 제작기도 담겼다. 에반은 에버에게 희망을 주고 싶은 마음을 녹여낸 “Going Home”을 앨범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 선정하며 “모든 곡에 다 참여했지만, 이 곡은 하나부터 열까지 손수 작업한 곡”이라고 표현했다.

에반은 송 세션과 녹음, 보컬·안무 레슨은 물론 뮤직비디오 미팅에 이르기까지 앨범과 퍼포먼스가 완성되는 전 과정의 디테일을 직접 챙기며 제작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그는 “이번 앨범은 저의 새로운 출발점이다. 멈추지 않고 하루하루 꾸준히 걸어가겠다”라고 전하며 향후 음악적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난달 발매된 에반의 미니 1집 ‘DEATH OF ME’는 발매 3일 만에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으며, 미국 ‘빌보드 200’에 이어 일본 오리콘, 빌보드 재팬, 영국 오피셜 등에도 진입했다.

A20 LITE 파죽지세, 무엇이 달랐나

A20 LITE. / 사진 제공=A20엔터테인먼트

A20 LITE가 연일 화제몰이 중이다. A20 LITE의 데뷔는 무엇이 달랐을까.

숏폼 공식을 거스른 3분 28초

가장 먼저 꼽히는 차이는 음악이다. “NEON”은 최근 K팝의 주류인 3분 미만의 챌린지용 곡, 멤버별 개성을 앞세우는 문법과 거리를 뒀다. 대신 3분 28초의 긴 러닝타임, 칼군무, 댄스 브레이크 등 과거 K팝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를 전면에 내세웠다. 작사·작곡·편곡은 이수만과 오래 호흡을 맞춰 온 유영진과 미국 프로듀서 뎀 조인츠(Dem Jointz)가 맡았다. 유영진은 SM 시절 H.O.T., 보아, 소녀시대 등의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곡 곳곳에 풍성한 화음, 고음 애드리브, 댄스 브레이크 등 옛 SM 음악을 연상시키는 장치가 배치됐다.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SM 전성기의 보컬과 화음이 떠오른다는 반응이 나왔다.

서구 트렌드 차용, 숏폼용 포인트 안무, 짧은 곡 길이와 이지리스닝이 공식처럼 굳어진 상황에서 그 궤도를 벗어난 A2O LITE를 반기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분석 또한 나오고 있다.

남녀 24명 동시 출격

데뷔 방식도 이례적이었다. 한 팀씩 순차적으로 내놓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보이그룹과 걸그룹을 동시에 선보였다. 9인조 A2O LITE와 15인조 A2O SOUL은 12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합동 글로벌 데뷔쇼를 열었고, 두 팀은 ‘소울라이트’라는 행성을 중심으로 한 공동 세계관을 공유한다. 멤버 구성은 영(한국), 히메키(일본), 보라(한국), 시리(중국), 라다(태국), 메르시(중국), 아윤(한국), 오아(미국·일본), 아이찡(중국)이다.

SNS가 먼저 반응했다

차트 화력의 출발점은 온라인이었다. 데뷔쇼 무대 공개 이후 “NEON” 도입부를 맡은 아이찡의 보아를 닮은 비주얼과 퍼포먼스가 SNS와 숏폼 플랫폼에서 빠르게 퍼지며 차트 상승을 이끌었다. 반복되는 가사 ‘니온 앤 비욘드’가 ‘미혼 앤 비혼’으로 들린다는 밈도 확산했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고, M2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무대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200만 회를 기록했다. 15일 ‘엠카운트다운’ 무대 영상은 조회수 750만 회를 넘겼다.

이수만의 귀환, 그리고 4DGS

제작자 이수만의 존재감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2023년 SM 지분을 하이브에 매각하고 회사를 떠났으며, 이번 데뷔는 국내 음악 제작 복귀작이다. 데뷔쇼는 경업금지 약정이 끝난 이수만이 귀환을 알리는 첫 자리였다. 소녀시대 출신 써니가 A2O 연습생 트레이닝에 참여한 점도 과거 SM 제작 시스템과의 연결고리로 거론된다.

이수만은 이날 두 그룹 소개보다 4DGS(4D 가우시안 스플래팅) 설명에 더 많은 시간을 쓰기도 했다. 여러 대의 카메라로 퍼포먼스를 다각도에서 동시에 기록해 3차원 데이터로 재구성하는 기술로, 팬이 원하는 위치와 각도에서 아티스트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차별화된 전략들로 파죽지세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A20 LITE. 이수만은 데뷔쇼에서 “’무엇이 다른가’를 찾기 전에 먼저 ‘좋다’는 느낌을 받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중은 일단 차트로 답했다.